하우버와 함께 알아보는 일본 집구조에 대한 모든 정보!


안녕하세요, 하우버입니다!
오사카는 지금 무더운 여름이 한창인데요..! 모두들 찜통더위 잘이겨내구 계신가요?
오늘은 여러분과함께 일본의 집구조에대해 알아보려구 하는데요!~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할 때 "어떤 구조의 집을 골라야할까?"라는 고민 모두 한번씩 해보시지 않으셨나요?
특히 일본의 집 구조는 한국과는 조금 다르게 분류되어 있어서, 생소하게 느껴지셨을거라구 생각하는데요!
1R, 1K, 1LDK 등의 단어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우버랑 함께라면 이부분도 문제없으실겁니다!~
목차
1. 일본 집 구조, 기본부터 잡자!
2. ‘조(畳)’라는 단위, 이게 뭐지?
3. 내 집은 철근콘크리트?철골조?목조?
4. 꼭 남향일 필요는 없다! 채광에 영향을 주는 요인
5. 오사카 신축 1k의 평균 월세대
<일본 집 구조, 기본부터 잡자!>
일본에서 집을 찾다 보면 가장 많이 마주치는 말이 바로 1R, 1K, 1DK, 1LDK 같은 숫자+알파벳 조합인데요!
처음봤을땐 무슨뜻인지 몰라 당황하신 분들 많으셨죠?
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L은 거실(Living), D는식사공간(Dining) K는부엌(Kitchen)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1. 방 하나로 구성된 1R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집에서 원룸은 가장 기본적인구조에 해당합니다
부엌과 침실사이의 구분이 없고 하나로 이어져있는데욥!
부엌과 방이 한 공간에 있는 만큼 조금 더 저렴하지만 요리할때 방안에 냄새가 바로 퍼지는 구조이기에
평소 집에서 요리를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불편할수도 있는 단점이 있답니다
대신 초기비용이나 월마다 드는 비용을 확실하게 줄일수있는 구조이기에 가성비를 최고로 여기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구조입니다!~
2. 방과 부엌이 문으로 분리된 1k

일본집에서 1K는 원룸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본 구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K’는 키친(Kitchen)을 의미하며,
부엌과 방 사이에 문이나 벽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요리할 때 생기는 냄새나 연기가 바로 방으로 퍼지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구조입니다.
또한 택배를 받거나 배달음식을 받을때 문앞에서 바로 방안이 보이지 않기때문에
원룸(1R)에 비해 약간의 프라이버시가 확보되는 장점도 있답니다!
물론 그만큼 월세나 초기비용이 원룸보다는 조금 더 높을 수 있지만,
생활 공간을 구분하여 깔끔하게 꾸려나갈수있고, 프라이빗하다는 장점을 생각하면
1k 또한 좋은 선택지라구 생각합니다!~
3. 다이닝 공간까지 있는 1DK

일본집에서 1DK는 비교적 여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구조로 볼 수 있어요!
앞의 설명처럼 ‘D’는 다이닝(Dining), ‘K’는 키친(Kitchen)으로
부엌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DK)이 방(침실)과 분리되어 있는 구조랍니다!~
쉽게말하면 1K보다 부엌이 넓은 구조라구 생각해주시면되는데요!
부엌과 방 사이에 문이 있어서 생활 공간과 조리 공간이 확실히 나뉘어 있고,
식탁이나 전자레인지 등을 둘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있어서
조리 공간을 좀 더 넉넉하게 쓰고 싶은 분들께 딱!이에요
또, 손님이 왔을 때 DK 공간에서 가볍게 식사하거나 이야기 나누기도 편한 구조랍니다!
다만, 1DK구조는 입주가능한 매물수가 현저히 적어지는데다 매물의 연식이 오래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1DK구조만 고집하실경우 집찾는게 어려워지실수도 있습니다ㅠㅠ...
4. 친구와함께 살기에도 넉넉한 구조, 1LDK

‘L’은 리빙(Living), ‘D’는 다이닝(Dining), ‘K’는 키친(Kitchen)을 의미하는데요,
거실(L)과 식사 공간(DK)이 분리된 침실과 따로 있는 구조랍니다!~
일본집에서 1LDK는 넓~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싶은 1인 가구나,
친구와 함께, 신혼부부 등 2인 거주자에게도 잘 맞는 구조예요!
쉽게 말하면, 거실+주방이 하나로 연결된 공간과 별도의 침실이 있는 셈인데요!
덕분에 생활 공간과 수면 공간을 완전히 나눠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소파와 TV를 두고 여유 있게 쉴 수 있는 거실 공간도 마련할 수 있고,
손님이 와도 생활 공간에 부담 없이 초대할 수 있으며, 둘이 살기에도 충분한 구조입니다!
다만, 그만큼 월세와 관리비는 1K나 1DK에 비해 조금 더 높게 설정되어있어 가격부담이 상승하기 때문에 예산과 생활스타일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5. 비슷하면서도 다른 1DK와 1LDK, 뭐가달라?

1DK와 1LDK는 모두 ‘방(침실)’과 ‘부엌/식사 공간’이 분리된 구조라서 도대체 뭐가다른지 헷갈리는 분들이 계신가요?
먼저, 1DK는 ‘다이닝(D) + 키친(K)’이 따로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고, 별도의 침실이 있는 구조예요.
여기서 DK 공간은 보통 식탁 정도만 놓을 수 있는 크기로, 거실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협소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1LDK는
부엌공간의 면적이 넓기 때문에 소파, TV, 테이블 등을 두고 거실처럼 활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생활 공간과 수면 공간을 명확하게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정리하자면,1DK는 식사와 요리를 위한 최소한의 분리,
1LDK는 거실까지 포함된 보다 쾌적한 분리된 생활을 원할 때 선택하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畳)’라는 단위, 이게 뭐지?>

일본에서 집을 찾다 보면 “6조(6畳)”, “8조(8畳)”처럼 ‘~조(畳)’라는 단위를 자주 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다다미(畳, 일본 전통 돗자리) 한 장의 크기를 기준으로 해서 만들어진 단위인데요,
예전부터 일본에선 방에 다다미가 몇 장 깔릴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공간을 측정했고,
지금도 여전히 부동산 매물에서 공간 크기를 설명할 때 이 단위가 널리 사용되고 있어요!
정확한 1조의 면적은 지역이나 건물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1조는 약 1.62㎡, 즉 약 0.49평 정도로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6조 방이라면 약 9.7㎡, 대략 3평 조금 넘는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참고로, 일본 원룸,1k 구조에서 가장 흔한 크기가 바로 6조 방인데요,
이 정도면 침대 하나, 책상 하나 정도는 충분히 놓을 수 있는 크기예요.
다만, 같은 ‘6조’여도 천장 높이, 창문 위치, 수납 구조에 따라 실제로 느껴지는 넓이는 꽤 차이가 날 수 있기때문에,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게 좋은 집을 구하는 포인트랍니다!~
<내 집은 철근콘크리트?철골조?목조?>

철근콘크리트(RC), 철골조(LS), 목조(木造) 등 다양한 건축 방식이 존재하는데,
각 구조마다 내진 성능, 소음 차단, 단열성, 비용 등의 차이가 존재하기에
자신에게 맞는 건물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건축 구조의 특성과 장단점을 살펴보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집을 찾는 데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철근콘크리트(鉄筋コンクリート, RC) 건물
철근콘크리트 건물은 흔히 RC 건물이라고 불리며, 일본에서 내구성이 뛰어난 건축소재입니다!
내진 설계가 철저히 되어 있어 지진에 강한 건물이기도 하고, 소음 차단과 단열이 우수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 구조이기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구조입니다!
2. 철골조(鉄骨, LS) 건물
철골조는 철골을 사용한 가벼운 구조의 건물입니다.
내구성이 철근콘크리트보다는 떨어지지만, 여전히 튼튼하고 안전한 편이며,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기에, 예산을 절약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 차단과 단열 성능은 철근콘크리트에 비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한 분들이나 편안한 생활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점 유의해서 집찾는걸 추천드립니다!~
3. 철근철골콘크리트(鉄骨鉄筋コンクリート, SRC) 건물
철근철골콘크리트(SRC)는 RC 건물과 철골 건물의 장점을 결합한 구조로,
고층 건물에서 많이 사용되는 튼튼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건물입니다!
지진에 강하고, 소음 차단과 단열 성능도 뛰어나기 때문에, 도시 내 고급 주택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4. 목조(木造, 木) 건물
목조 건물은 일본에서 가장 전통적이고 저렴한 건축 방식이며,
일본의 오래된 주택이나 저렴한 월세로 제공되는 매물에서 자주 보이는데요!
임대료가 낮고, 작은 매물에서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산을 아끼고 싶은 1인 가구나 소규모 가구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나, 철골조에 비해 지진이나 화재에 취약한건 사실이지만,
최신 목재 건물은 기술의 발전과 건축 기준의 강화 덕분에 이전의 목재 건물에 비해 훨씬 더 안전하고 내구성이 강화되었다구 합니다!
<꼭 남향일 필요는 없다! 채광에 영향을 주는 요인>

일본에서 집을 찾을 때, ‘남향’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요!
채광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창문의 방향 외에도 주변 건물의 위치와 높이 등의 여러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남향이 항상 좋은 채광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예를 들어, 높은 맨션들이 많이 위치한 지역에 있거나, 앞이 가로막힌 남향은
햇빛이 차단되어 실제로 채광이 부족한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반면, 앞에 뻥 뚫린 북향은 햇빛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즉, 북향도 앞이 개방되어 있으면 좋은 채광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북향은 피하려한다면 오히려 좋은 조건의 집을 놓칠수도 있답니다...ㅠㅠ
채광을 고려할 때는 방향만이 아니라 주변 환경, 건물 간의 간격과 높이도 중요한 요소이기에
남향만큼 충분한 채광확보가 가능한 북향도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
<오사카 신축 1k의 평균 월세대>



최근 오사카 지역은 전체적으로 월세 시세가 상승한 상태입니다ㅠㅠ
물론 위치에따라 월세대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화이트톤 인테리어나 건축 연수가 짧은 매물을 원하시는 경우,
기존보다 예산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년 이내에 지어진 신축 혹은 준신축 맨션에
2구 화구(가스레인지), 욕실건조기, 인터넷무료 화이트톤 마감재 등 모두가 선호하는 옵션에
우메다, 난바 등 번화가에 가까운 입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매물이라면,
대부분 월세가 7만 엔대 이상이며
여기에 더해 월세 1개월분 이상의 레이킹(礼金)이 붙는 경우가 많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들을 고려하신다면,
월세 예산을 7만 엔대 이상 + 레이킹 포함으로 계획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물론 예외적으로 더 저렴한 매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은 조건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현재의 시장 흐름을 고려해, 어느 정도 예산 여유를 두고 접근하는 것이
훨씬 다양한 매물 중에서 좋은 선택을 하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집 구하기는 정말 작은 전쟁 같은 과정이지만, 하우버와 함께라면 아무 문제 없어요!
이번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여러분의 ‘내 집 찾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이번엔 꼭 마음에 쏙 드는 집, 만나시길 바랍니다!
오사카 집 구하기는 역시 하우버 부동산!